이 포스트에 실제 코드는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했지만 그동안 한 번도 유지보수가 필요한 코딩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작년 말부터 동료 직원과 함께 이런저런 기능을 하는 스크립트의 모음집을 만들었는데, 분명 하나의 코드베이스에 시작한 구현들이 언제부턴가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GitHub Pages 블로그를 개설하고, 첫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한 다짐이 있다. 역시 아직까지는 기본 테마를 쓰고 있다는 점이 조금 마음에 안 드는 상황이다. 카테고리 정리도 좀 시키고 싶고 태그 매기는 것도 해보고 싶고 해서 이것저것 만져볼 생각이다. 하지만 다짐은 다짐일 뿐, 장장 8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수 년 전에 잠깐 깔...

재작년(…) 사내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미니 프로젝트를 다시 끄집어냈다. 팀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작업이긴 하나 소스코드를 너무 대충 짜논 턱에 못 알아보겠는 부분도 많고, 너무 오래 전에 작업했던 내용이라 그 사이에 SKT에서 KoGPT2 version 2를 내고 카카오에서도 KoGPT 발표하고 난리가 나서 주말마다 리팩토링을 해보기로 했다. ...

작년에 사내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미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기 위해 오랜만에 윈도우 노트북에 Miniconda를 깔았다. 설치 중간에 따로 Add PATH 옵션은 지정하지 않았는데, 막상 Anaconda Prompt를 사용하려니 너무 못 생겨서 대신 Windows Terminal을 사용하기 위해 프로필을 추가하기로 했다. 어차피 Anaconda ...

회사에서 갑자기 Google Cloud의 Speech-to-text API를 쓸 일이 생겼다. 그래서 부랴부랴 SDK를 깔았다. (SDK 설치, SDK 초기화) API의 응답을 대충 >로 받아서 파일로 저장했는데, 한국어 음성을 인식해서 파일로 출력했더니 문제가 발생했다. $ gcloud beta ml speech recognize /home...

얼마 전 라즈베리 파이에 Miniconda를 설치하고 나서 numpy와 matplotlib가 없음을 깨달았다. Anaconda 쓸 땐 몰랐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맥북에다 설치해서 쓸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모듈이야 설치하면 그만이니까! 그리고 그렇게 나는 또 다시 난관을 만났다. 가벼운 마음으로 conda install ...

최근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거의 모든 딥러닝 관련된 뭐시기들이 그렇지만 이 책 역시 파이썬을 기반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있어서 개발환경으로 Anaconda(이하 아나콘다)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그럼 받으면 되기는 한데 분명 개발하려고 산 맥북에다가 이것저것 설치하는 게 너무 싫어서 놀고 있던 라즈베리 파이1를 꺼냈다....

회사에서 업무 때문에 Python(이하 파이썬)으로 작성한 스크립트를 바이너리 파일 형태로 컴파일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다 cx_freeze라는 모듈을 알게 됐다. 회사 컴퓨터는 윈도우다보니 당연히 명령 프롬프트에서 pip install cx_freeze 를 입력해 해당 모듈을 설치한 다음 cxfreeze라는 명령어로 실행을 시...

우리집 맥북에 PyQt4를 설치할 일이 생겼다. 이전에 한 번 리눅스 환경에서 설치할 일이 있었는데 맥에서는 처음이었다. 그렇지만 전혀 어렵지 않았다. 먼저 Riverbank에 가서 SIP과 PyQt4 소스 코드(tar.gz)를 다운로드 받는다. 화면 우측에 보면 다운로드 링크가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SIP 같은 경우에는 리눅스와 맥 OS...

회사에서 rbenv를 쓰려고 했더니만 애최 rbenv 자체가 GitHub 소스를 끌어와서 설치하는 방식이다보니 git clone부터 막혔다. 그래도 앞선 글에서 서술했던 것처럼 일단 해결을 했는데 그 다음 rbenv install을 하는 게 문제였다. 여기서도 SSL 검증 때문에 막혔다. 문제는 아무리 회피 방법을 찾아도 안 됐다는 것. 그래서 원하...